▶ 이민국, 색출 팀 신설 2,500여명 재조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천 명의 귀화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를 집중 색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연방이민서비스국 LA 지부에 설치된 불법 시민권 취득자 특별 색출 팀을 신설해 현재 의심 케이스로 분류된 2,500여 명의 시민권 취득자 서류를 재조사 중에 있다.
현재 시민권 취소 대상자로 분류돼 조사 중인 케이스 대부분은 시민권 신청과정에서 과거의 범죄전력을 숨기기 위해 신분을 위조했거나 문서 위조 및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건들로 알려지고 있다.
또 미국에 입국 후 합법적인 체류기한을 넘겨 불법체류를 했다가 뒤늦게 시민권자 배우자를 만나 시민권을 취득한 케이스도 이번 조사에 포함돼 있다.
이민국 시민권 조사부 댄 르너드 부국장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이관된 케이스 대부분 시민권 취득 과정에서 2개 이상의 신분을 사용한 명백한 범죄”라며 “불법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을 색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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