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원, 공립교 한국어반·한국학교 교사 대상 워크숍

16일 조지 메이슨 대학 머튼 홀에서 진행된 한국어 교사 워크숍 참석자들. 앞줄 왼쪽서 네 번째가 신문규 교육관, 맨 오른쪽은 박상화 교육원장.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상화)이 16일 ‘한국어 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는 40여명의 공립학교 한국어 교사와 한국학교 교사,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이 참석했다.
주미대사관 신문규 교육관은 “한국어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교사의 역량이 중요하므로 워크숍을 통해 유익한 교수방법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한국을 바로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지 메이슨 대에서 한국어 강좌를 이끌고 있는 정영아·문지혜·김대용 교수는 프로젝트 기반학습법의 효과와 적용법, 영상 활용 사례를 발표,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법을 제시했다.
뉴욕시 초등학교에 근무 중인 신금주 교사는 ‘뉴욕 PS 32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 센터빌의 콜린파월 초등학교 한국어 이머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워크숍에서는 또 한국문화 및 역사 교육 콘텐츠의 한국어 교육과의 접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워싱턴 한국문화원의 최승진 서기관이 문화원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 했다.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의 한종수 박사는 지난 5월 새단장을 마치고 개관한 대한제국공사관이 한미우호를 상징하는 요람으로서 역사적 의의와 전시 내용,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올해로 4회째인 워크숍은 공립학교 및 대학에 한국어 강좌가 더욱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초중고등학교 한국어반 담당교사의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정규학교 한국어반 교사 및 한국어반 교사에 관심이 있는 한글학교 교사,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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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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