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0개팀 참가…청·장년부 8개팀 26일 준결승·결승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포트토튼 구장에서 개막한 ‘제30회 봉황대기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 동부 한인 축구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0회 봉황대기 축구대회’가 19일 베이사이드 포트토튼 구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축구협회(회장 박우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이날 예선을 통과한 청년부와 장년부 각각 4팀 등 총 8개 팀이 오는 26일 베이사이드 포트토튼 구장에서 실시되는 준결승과 결승전에 진출해 봉화기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날 청년부에서는 천지, 아리랑, 97브라더스, 뉴욕브롱스축구회 등 4팀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장년부에서는 맹호, 퀸즈사커, 뉴저지올스타, 화랑 등 4팀이 치열한 승부 끝에 예선을 통과했다.
OB부에서는 실버팀이 우승을, 로얄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은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의 대회사와 양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과 김일태 뉴욕대한체육회장, 홍명희 뉴욕한인축구협회 고문 축사, 선수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20~30대) 6개 팀과 장년부(40~50대) 10개 팀, OB부(58세 이상) 4팀 등 모두 20개 팀의 약 35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 축구팀 외에도 필라델피아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는 그리스 팀 외에도 중국팀과 아프가니스탄 등 타인종 축구 동호회팀들도 처음으로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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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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