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익카운티 재무관 할리 김 후보 후원의 밤

17일 열린 후원의 밤에서 참석자들이 할리 김 후보가 인사말을 마치자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일리노이주 레익카운티 재무관 선거에 한인 최초로 출마한 할리 김(한국명 김여정/민주당)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성황속에 열렸다.
지난 17일 저녁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할리 김 후보를 지지하는 30여명의 한인과 70여명의 타인종들이 참석해 홀리 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오희영 IL민주당한인후원회장, 서정일 31대 한인회장, 로렌 개쉬 민주당 여성대의원, 대니얼 디디치 59지구 주하원 민주당 후보 , 테리 링크 현 30지구 주상원의원(민주당) 등이 참석해 김 후보 지지발언을 했고 이어 김 후보가 인사말을 했으며 참석자 모두 한국식 바베큐를 즐기며 환담을 나누었다.
할리 김 후보는 “한인 밀집 거주지역의 한식당에서 한인 및 타인종 지지자들과 내가 가진 한국 문화를 음식을 통해 나누고 선거기금도 마련하는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레익카운티내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가가호호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관실의 교육 및 아웃리치, 지역 소규모 비즈니스 오너 지지 및 지원 등을 활성화해 레익카운티의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 꼭 나를 찍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희영 민주당한인후원회장은 “그동안 여성 후보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할리 김은 다양한 분야의 경영 및 관리에 경험이 있고 아주 열정적이고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전했다. 서정일 31대 한인회장은 “할리 김은 한인사회의 자랑스러운 딸이자 가장 우수한 후보다. 먼덜라인 시장 선거에서 5표차로 아깝게 졌지만 이번엔 모두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위해 돕자”고 응원했다. 개쉬 민주당 여성대의원은 “김 후보는 사람들이 봉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도록 잘 돕는다. 그녀에게 전달되는 우리의 돈과 시간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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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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