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제7회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리틀올코리아예술단원들과 관계자, 후원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리틀올코리아예술단(이사장 오신애/이하 리틀 올)의 제7회 정기연주회 지난 19일 저녁 노스브룩 커브넌트빌리지 콘서트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35명의 리틀 올 단원들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찬양, 동요, 민요, 성악(레이첼 김), 부채춤(혜나 리), 장구춤(클라라 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2004년에 창단된 리틀 올은 한인 2~3세 어린이들로 구성돼 노래, 춤, 악기연주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미주지역 유일한 어린이 문화홍보예술단이다. 매년 10여회의 공연에 초대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리틀 올 교육프로그램 장학금으로 쓰여진다.
오신애 이사장은 “리틀 올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며,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이자, 장래에 이 사회의 리더’라는 정체성을 갖고 노래와 춤을 통해 영성, 인성, 지성을 쌓고 있다. 리틀 올이 어린 꿈나무들을 맡아 심고 가꾼 지 14년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후원자, 협력기관, 가족들의 사랑과 후원 덕분에 리틀 올이 세계로 나아가는 합창단이 될 수 있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을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노래하고 춤추는 천사들을 위해 사회 교육 사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석자 최정림(75/글렌뷰 거주)씨는 “손녀 딸의 공연을 보러 자주 참석한다. 매번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꿈을 갖고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이다. 리틀 올에서 소질을 발전시켜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다는 학생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리틀 올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1~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과 9월 8일에 신입단원 오디션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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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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