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AP/뉴시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최지만은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클리블랜드전에서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최지만은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다만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4(157타수 43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셰인 비버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했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고, 1루 주자 토미 팜이 2루를 훔치면서 무사 2루의 타점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최지만은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날카롭게 돌아갔다.
6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비버의 시속 94.3마일(약 151.8㎞)짜리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C.J.크론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팀이 0-2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타선이 산발 4안타에 그치면서 클리블랜드에 0-2로 졌다.
클리블랜드는 비버의 6⅔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 속에 5회초 얀 고메스의 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말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해 승리를 가져갔다.
4연승 행진을 마감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는 65패째(79승)를 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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