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평통, 성명서 발표 법륜 스님 초청 간담회

윤흥노 회장(앞줄 왼쪽서 여섯 번째) 등 워싱턴 평통관계자들이 법륜 스님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가 제 3차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18일 성명서를 통해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이날 법륜 스님을 초청, 회담의 의미를 되새겼다.
평통은 성명서에서 “1차, 2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획기적인 진전을 이끌어냈다면 이번 3차 회담을 통해 평화와 번영, 남북간 평화공존의 새 지평이 열리기를 희망한다”면서 “민주평통은 이번 3차 회담을 계기로 4.27 판문점 선언이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되고 북미간 막힌 담이 허물어져 한반도 평화시대의 큰 문이 활짝 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법륜 스님(좋은 벗들 이사장)은 페어팩스 소재 워싱턴 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좀 더 양보의 모습을 보인다면 막힌 북미협상이 탄력을 받고 올해안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법륜 스님은 또 “비관도 낙관도 갖지말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과 노력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면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미관계를 실질적으로 풀 수 있는 해답이 나와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차 정상회담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며 “반드시 이번 회담을 통해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흥노 회장은 “남북관계가 기대이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남북간 군사적 충돌이 해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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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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