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26·토트넘)[AP=연합뉴스]
손흥민(26·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패스를 선보이며 소속팀 토트넘의 2연승을 도왔다.
손흥민은 29일 (이하 한국시간기준)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허더즈필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89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쐐기골이 된 페널티킥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수비수 사이로 감각적인 침투패스를 보내 대니 로즈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몰아친 해리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토트넘(5승2패 승점 15)은 4위로 올라섰다.
다음달 4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맛본 기분 좋은 연승이다.
토트넘은 0-0으로 팽팽한 전반 25분 케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역습 기회에서 키런 트리피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전반 34분에는 손흥민과 대니 로즈가 패스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로즈가 상대 수비수들 사이로 침투하는 것을 본 손흥민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고, 로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손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이 침착하게 골문 오른쪽을 노려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에 허더즈필드의 공세를 무실점을 잘 막아 승점 3점을 챙겼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은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명단에서 빠졌다.
뉴캐슬은 0-2로 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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