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상화)이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TaLK)을 모집 중이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지난 28일(메릴랜드주에 소재한 타우슨 대학교 SECU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가을 커리어 & 인터십 페어’에 참가, 영어봉사장학생(TaLK) 및 원어민영어교사(EPIK) 프로그램에 대해 알리고 관심 있는 학생들과 상담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교육원은 UVA와 몽고메리 칼리지, 조지 메이슨에서도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이번에는 워싱턴에서 12명을 선발, 추천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이 되며 타인종 학생들의 참여가 훨씬 높을 정도로 많이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TaLK는 한국 교육부가 영어권 국가에 거주중인 대학생들을 초청, 한국의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지도하며 한국 문화 체험, 한국어 습득 등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
지원마감은 12일(1차), 11월9일(2차), 3차(12월7일), 4차(12월 21일)이나 조기지원이 유리 하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등) 국적자(시민권자)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외동포의 경우 영주권자 이거나 대학 1,2학년도 지원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6개월 또는 1년(내년 2월1일~2020년 1월31일)과정이 있으며 1년 지원자를 우대한다.

장학생에게는 장학금(매달 150만원) 지급, 입·출국 지원금, 숙소 제공, 의료보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말에는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 문화, 산업시설,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며 한국을 배우게 된다.

근무지역은 강원, 인천,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총 6개 지역의 농산어촌 초등학교다.
선발 절차는 토크 웹 사이트( www.talk.go.kr)에서 온라인 지원(워싱턴 DC 선택) 후 자기소개서, 건강보고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인터뷰(면접)를 본 후 나머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상세 모집요강은 교육원 홈 페이지(www.kecdc.org)에 나와 있다.
문의 (202)939-5681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