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년부 금상은 정인선 씨, 청소년부 금상은 최 사무엘 씨

워싱턴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단아 양이 본보 이양호 사장(왼쪽)으로부터 트로피, 협찬업체인 한스관광의 데이빗 한 사장(오른쪽)으로부터 대한항공 왕복항공권을 받고 있다.
워싱턴 최고의 가수를 뽑는 제 15회 수퍼스타 워싱턴 가요제에서 정단아 양(페어팩스 고등학교 11학년)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 16회 코러스 축제의 일환으로 6일 밤 타이슨스 코너 소재 블루밍데일 백화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요제에서 정 양은 인순이의 ‘난 괜찮아’를 열창, 부상으로 한국 왕복 항공권(한스관광 제공)을 받았다.
가수를 꿈꾼다는 정 양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엄마가 한번 나가보라고 해서 도전하게 됐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2명(장년부 5명, 청소년부 7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됐으며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시상은 장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금상, 은상, 동상이 주어졌고 대상은 장년부와 청소년부를 합쳐 시상됐다.
장년부에서 금상은 마야의 ‘못다핀 꽃 한송이’를 부른 정인선 씨, 은상은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부른 김승원 씨, 동상은 혜은이의 ‘진짜진짜 좋아해’를 부른 윤복희 씨가 각각 받았다.

워싱턴 가요제 입상자들이 심사위원 및 참가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청소년부에서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부른 최 사무엘 씨가 금상, 권진아의 ‘끝’을 부른 니콜라 폴 씨가 은상, 프리댄스 스타일로 춤을 춘 강지은 씨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장년부 금상에는 쿠쿠 밥솥, 은상에는 화장품 세트, 동상에는 건강제품이, 청소년부 금상에는 상금 500달러, 은상에는 상금 300달러, 동상에는 상금 200달러가 각각 주어졌다.
찬조출연으로는 박공석 심사위원(박공석 척추신경 원장)이 나와 조관우의 ‘꽃밭에서’를 색소폰으로 연주,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이든 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은 가수 출신의 김성호 씨, 유혜란 본보 광고국장, 데이빗 한 한스관광 대표, 박공석 원장, 크리스챤 오 연예기획사 대표가 맡았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