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일 38일 앞두고서야 공고… 규정은 50일전
제 40대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가 내달 25일(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선거일을 38일 앞둔 18일에서야 선거공고가 나왔다.
그러나 한인연합회 회칙 회장 선거관리 시행규칙에 따르면 선관위는 선거일 50일 전까지 선거공고를 하도록 돼 있다.
임동인 선거관리위원장은 이와 관련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9월16일 내가 선관위원장으로 선출될 당시 40대 연합회 회장 선거를 오는 11월25일 치를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것을 선거공고로 유추해석할 수 있다”면서 “신문지상에 내는 것만이 선거공고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인억 전 한인연합회장은 이에 대해 “선거공고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언론을 통해 공고를 하는 것을 말한다”면서 “선관위원장이나 회장이 말을 했다고 해서 이를 선거공고로 여기는 것은 동포사회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11일간이며, 등록은 월-금 오후 3-5시.
후보자 등록금은 4만 달러(캐시어스 체크 또는 머니 오더)이며 등록 서류와 함께 납입해야 하며 회장 후보자 등록서류와 등록금은 일체 반환되지 않는다.
회장 후보자 등록서류는 회장 후보자 등록서, 정회원 20명이 이상 서명 추천서, 각서, 회장 후보자 이력서, 연방정부 신원보증서,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본회 관할 지역 내 3년 이상 거주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선거 참관인 명단 1부.
관련서류는 18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인 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픽업할 수 있으며 서류 픽업 시간은 월-금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회장 후보자 자격은 35세 이상 정회원으로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관할지역내에서 3년이상 거주해야 하며 미 국내법에 의해 중형 이상의 형을 받지 않아야 한다.
시행 규칙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선관위 합동회의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선거공고에 명시됐다.
선거관리위원은 임동인 위원장 등 총 7명으로 공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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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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