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팔 골절상…챔스리그 인터밀란 2연전도 불발

리오넬 메시가 경기 도중 넘어진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AP]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오른팔 골절상을 입어 약 3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 이로 인해 오는 28일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El Clasico) 출전도 불발됐다.
메시는 지난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필립 쿠티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12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수아레스의 패스를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2-0 리드를 만드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메시가 프리메라리그에서 기록한 개인 통산 390번째 골이다.
하지만 메시는 전반 중반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 그라운드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팔이 꺾여 교체 아웃됐고 팔 골절부상이 확인돼 3주 정도 결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메시는 24일 벌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홈경기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 다음 달 6일 인터밀란 원정경기 등에 모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골과 이반 라키티치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두 골을 만회한 세비야를 4-2로 물리쳤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 행진에서 벗어난 바르셀로나는 시즌 5승3무1패(승점 18)를 기록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승점 17)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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