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질의 신들린 퍼포먼스 타고 레스터에 3-1 역전승
아스날이 메수트 오질의 신들린 퍼포먼스를 타고 레스터시티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에 연패를 당하는 것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아스날은 이후 파죽의 10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정규리그서도 7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승점 21(7승2패)로 토트넘(승점 21)을 골득실차로 추월, 리그 4위로 올라섰다.
22일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8-19 EPL 시즌 9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날은 레스터시티에 전반 31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전반 종료직전 역습상황에서 오질이 감각적인 터치의 발리슈팅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들어 교체투입된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이 후반 18분과 21분 연속골을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다. 역전골을 만들어낸 것은 수비라인의 허점을 완벽하게 ‘수술’한 오질의 절묘한 스루패스였고 이 패스를 받은 헥터 벨러린이 골문 앞으로 꺾어준 패스를 오바메양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어 3분 뒤에 터진 쐐기골은 역습상황에서 아스날의 정교하고 예리한 패싱게임의 진수를 보여준 환상적인 팀 골이었다. 오질은 벨러린의 패스를 살짝 뒤로 빠뜨린 뒤 수비라인 뒤로 침투, 오바메양의 리턴패스를 받아 골키퍼 바로 옆으로 절묘한 패스를 내줬고 이를 오바메양이 다시 한 번 골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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