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에 호재 될 듯” 블룸버그통신

[AP=연합뉴스]
미국이 2분기 연속으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는 오는 26일 미국 정부의 발표를 앞두고 블룸버그통신이 경제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산출한 중간값이다.
미국 경제는 지난 2분에도 전망치를 뛰어 넘으며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소비 증가, 기업들의 투자 확대 등을 성장률을 끌어 올린 원동력으로 해석하고 있다.
투자자문사 MFR의 조슈아 샤피로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GDP는 매우 단단한 성적표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간선거에서) 선전할 수 있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3%를 웃도는 성장률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부양의 효과가 떨어지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비용이 늘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내년부터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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