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에게 성폭행 가해자로 몰려 정직처분을 받았던 스티브 마일렛 벨뷰 경찰국장이 3개월만인 22일 업무에 복귀했다.
마일렛 경찰국장은 지난 8월 섹스 스캔들과 관련해 정직 처분을 받은 후 이웃 바슬 경찰국의 조사를 받아왔지만 결과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져 무죄가 입증됐다.
문제의 여성은 바슬 경찰국에 마일렛 경찰국장과 존 키블린 경찰관 및 또 다른 형사 등 3명이 성폭행 사건에 관련됐다고 주장하며 수사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검찰은 이달 초 피해 여성이 경찰관들을 모함하기 위해 거짓 피해를 주장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들 경찰관의 기소를 모두 취하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거짓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일렛 국장은 벨뷰시 웹사이트를 통해 “수사 기간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수사가 종결됨에 따라 즉시 업무에 복귀해 벨뷰시 주민들을 섬기고 벨뷰 경찰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기뻐했다.
거짓 성추행 신고를 한 여성의 무고혐의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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