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 ‘유니콘 스타트업’ 창업주 자료
▶ 전국 91개 업체 55%…뉴욕주 8개
75개 기업 중요한 업무 담당 직원 1명 이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도 불구하고 기업 가치가 10억달러를 상회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창립자들 중 이민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싱크탱크인 ‘미국정책재단’(NFAP)의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 스타트업’의 창업주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 전역 91개 업체 가운데 55%에 해당하는 50개 가 이민자들이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이민자 창업 유니콘 스타트업 업체는 33개에 달해 가장 많았으며, 뉴욕주가 8개, 매사추세츠주 5개, 일리노이주 2개, 플로리다주 1개 등의 순이었다.
또한 유니콘 스타트업 업체 91개 중 20개(22%)의 창업주는 학생비자로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스타트업 업체를 창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이들 유니콘 스타트업 업체 중 82%인 75개 기업에서는 핵심 경영진 또는 제품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등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중 최소 1명 이상은 이민자 출신이었다.
포브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미국 내 유니콘 스타트업 업체의 절반 이상을 잃어 경제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유니콘 스타트업 한 업체당 1,200여명의 고용창출 뿐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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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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