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제20회 홀 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
▶ 자선의 화음선사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의 제20회 홀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에서 ‘만남 남성중창단’이 계윤실 지휘로 ‘그 사랑 내 생명’을 부르고 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남편인 목회자를 먼저 보내고 혼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에게 변함 없는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의 제20회 홀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가 28일 저녁 열려 합창과 중창,섹소폰 연주로 홀 사모를 위한 자선의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성가제는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남 남성중창단(Bay Men’s Choral)의 계윤실 지휘에 의한 ’ 그 사랑 내 생명’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메조 소프라노 송다정씨의 ’옷 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솔로, 피아노(정승은)와 섹소폰(송경섭,김요한) 연주로 깊어 가는 가을 밤 하늘을 수놓았다.
샌프란시스코 기독합창단(단장 서순희)은 한수남 지휘로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 ’구원열차’ ‘작은불꽃 하나가 산위에 올라가’ 등 4곡의 아름다운 화음의 찬양을 선사했다.
신테환 담임 목사는 “19년전 도움을 받았던 유치원 아이가 이제는 신학대학원 학생이 되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목회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성가제를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리며 후원자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신태환 목사는 “오늘 드려진 헌금은 전액 홀 사모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65세이하 홀 사모의 연락을 부탁했다.
이날 정현섭 목사(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는 “교회가 복음 전도 확장과 아울러 홀 사모를 변함 없이 섬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수고를 통해 홀 사모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은일 목사(시온장로교회 영어권 담당) 사회로 열린 사랑의 성가제에는 200여명이 참석,한곡 연주가 끝날따마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김홍기 목사(이스트베이 평생교육원 원장)의 축도로 성가제를 마친후에는 식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은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이날 성가제에 앞서 김창년 장로 장립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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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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