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평년보다 더 춥고 강설량도 두 배나 높다는 예보가 나왔다.
국립기상청(NWS)과 기상예측업체인 에큐웨더, 워싱턴 포스트, 폭스 등 지역 언론 등이 최근 올 겨울 기온과 강설량 예측했는데, 워싱턴 일원에 최대 20-30인치까지 눈이 내린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에는 최근 수년간 동계기간 평균 15.4인치 강설량을 보였다. 그러나 올 겨울에는 평균 26.9인치에서 최대 30인치 이상이 내린다.
예보에 따르면 눈은 DC와 북버지니아, 볼티모어 등 대도시권은 동계기간 평균 18-28인치, 프레드릭 카운티부터 남부로 쉐난도어 일대에 가까운 버지니아 일부지역은 28-38인치, 웨스트버지니아에 가까운 메릴랜드 서북부와 버지니아 인근은 최대 48-60인치, 애팔래치아 산맥은 최대 60-90인치가 쌓인다.
기온도 지난해보다 더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에는 2016-17 동계기간에는 평균 화씨 8도, 2017-18년도는 평균 10도 선을 유지했는데 2018-19년은 이보다도 더 낮다. 또 올 겨울 가장 추운 기간은 내년 1월로 예상됐다.
국립기상청은 워싱턴 일원 강설량 증가 원인으로 대서양에서 이어지는 엘리뇨(El Nino) 현상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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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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