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개 단체 ‘2020 센서스 참여 아시안연맹’발족
▶ 시민권 여부 질문 항목 삽입반대 홍보 병행

4일 그레이스 맹(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부터) 연방하원의원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이 2020 센서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2020센서스를 앞두고 한인을 비롯한 뉴욕시 일원 아시안 단체들이 손잡고 공동 센서스 참여 캠페인에 나선다.
아시안 단체 관계자들은 4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 2020센서스 인구조사 참여 아시안연맹’(NYC APA Complete Count Committee for the 2020 Cencus?이하 아시안연맹)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아시안연맹은 민권센터와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뉴욕이민자연맹(NYIC), 남아시아계 인권단체인 차야 CDC, 찰스 왕 커뮤니티 건강센터 등 총 19개 아시안 단체로 구성됐다.
아시안 연맹 관계자들은 “센서스 인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 배정과 정책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아시안 커뮤니티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번 연맹을 결성하게 됐다”며 “아시안 커뮤니티에 2020 센서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참여 홍보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안연맹은 아울러 현재 연방상무부가 2020년 센서스 설문지에 시민권 보유 여부 질문 항목을 삽입하려는 것은 이민자들의 참여율을 낮추기 위한 불합리한 행위로 보고 이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인 단체로는 유일하게 연맹에 참여한 민권센터는 빠른 시일내에 뉴욕 일원 한인단체들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한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0센서스 참여 홍보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존 박 민권센터 사무총장은 “센서스는 단순한 인구 조사 파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위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조사이기 때문에 모든 한인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센서스국은 2020년 4월1일부터 실시되는 센서스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방문할 한인 센서스 조사원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2020census.gov/jobs)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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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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