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학부모협, 주의사당 방문
▶ 중국계 함께 시청 앞서 대규모 시위 예정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11일 뉴욕시 아동보호국 실비아 브론트(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국장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뉴욕 한인 학부모들이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저지를 위해 뉴욕주의사당을 찾는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는 11일 월례회에서 뉴욕시가 추진 중인 특목고 입시 폐지 저지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내달 중 한인 학부모단을 구성, 뉴욕주의사당을 방문해 특목고 입시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물론 주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특목고 입시 폐지 법안 통과를 저지시키기 위한 로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이른 시일내에 발표키로 했다.
협회는 이와함께 중국계 학부모들과 공동으로 뉴욕시청 앞에서 특목고 시험 폐지 저지를 위한 대규모 시위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최윤희 회장은 “인종 다양화라는 미명하에 오히려 아시안들을 역차별하는 특목고 입시 폐지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내달 초 주의사당을 방문키로 했다.”며 한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는 실비아 브론트 뉴욕시아동보호국(ACS) 국장이 참석해 아동학대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브론트 국장은 “학생이 학대를 받는 정황이 발견되거나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학교가 ACS에 신고하면 조사관이 집으로 직접 찾아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조사를 받게 될 시 정확한 진술로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할 경우 통역관 요청도 가능한 만큼 적극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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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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