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태 박사 ‘나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1억 더 번다’
한인 공무원이 IT 회사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취업안내서를 펴냈다. 주인공은 주정부 환경부 엔지니어인 이진태(44·사진) 박사다. 이 박사는 워싱턴주에 소재한 1,200여개 댐의 안전을 점검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 출판사 청년정신에서 ‘나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1억 더 번다’라는 책을 펴냈다. 미국의 IT나 엔지니어 분야 취업을 원하는 한국인들을 겨냥한 이 책에서 ‘끝없는 도전’을 통해 남들이 부러워하는 미국 유수 기업을 거쳐 미국 공무원이 된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탄광촌인 강원도 사북에서 태어난 이 박사는 중앙대에서 토목공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마친 뒤 한국의 설계회사에 취업했다.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꿈꿔왔던 ‘더 넓은 세상’으로의 도전을 위해 2004년 시애틀로 왔다. 워싱턴대학(UW) 근처에 머물며 1년여의 준비 끝에 명문인 퍼듀대 박사과정에 합격했고 이 대학 토목공학과 역사상 전무후무한 3년 반 만의 박사학위 취득 기록을 세웠다.
그는 박사학위 취득 후 위스콘신의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설계회사 HNTB에 취업했고 5년간 후 미국 공무원에 다시 도전해 워싱턴주 공무원에 합격, 10년만인 2015년 다시 시애틀로 돌아왔다.
이 책은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www.aladin.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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