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랭스 이적 14경기 만에 데뷔골 석현준(27)이 스타드 드 랭스(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1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석현준은 22일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테디엄에서 열린 캉과 2018-19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랭스는 석현준의 선제골 후 두 골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한 뒤 후반 8분 동점 골을 뽑아 2-2로 비겼다.
석현준은 전반 7분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꽂아 지난 8월 랭스 유니폼을 입은 뒤 14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석현준은 지난 20일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3명의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시프린, 여자 월드컵 스키 최연소 50승‘스키 여왕’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사진)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여자 선수 최연소 50승을 달성했다.
시프린은 22일 프랑스 쿠쉐벨에서 열린 2018-19 FIS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6초7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1분37초01)를 0.29초차로 제친 시프린은 전날 대회전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며 최근 5차례 연속 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월드컵 7승째를 올렸다.
시프린은 여자 선수로는 통산 4번째, 남녀를 합해서는 통산 8번째로 월드컵 50승 고지를 밟았다. 특히 여자 선수로는 만 24세가 되기 전 50승을 거둔 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런던올림픽 역도 우승자, 6년 만에 도핑 양성 반응2012년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105㎏급 금메달리스트 올레크시이 토로크흐티(우크라이나)의 대회 당시 소변 A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나왔다. B샘플에서도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면 금메달을 박탈당한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3일 “토로크흐티 등 5명의 런던올림픽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선수 2명, 아제르바이잔 선수 1명, 아르메니아 선수 1명, 벨라루스 선수 1명 등 5명 가운데 런던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선수는 105kg 우승자 토로크흐티와 56㎏급 3위 벨렌틴 흐리스토프(아제르바이잔) 2명이다. B샘플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이들은 메달 박탈을 피할 수 없다.
메달 박탈 여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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