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용절감 차원 ‘공유 사무실 ‘찾는 한인 증가추세
▶ 업종불문 주목¨렌트 절감·비즈니스 네트워킹 일거양득

플러싱 해피바잉가구 1층에 위치한 공유 사무실 ‘아워 뉴욕 오피스’에 입주한 한 한인이 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아워 뉴욕 오피스>
렌트 상승이 이어지면서 사무실을 공유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뉴욕, 특히 맨하탄과 퀸즈의 사무실 렌트는 전국 최고수준으로 비용절감 차원에서 사무실 공유에 나서는 한인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 지난해 퀸즈에 문을 연 한인운영 ‘공유 사무실(Co-Working Office)’이 큰 호응을 얻는 등 ‘공유경제’의 바람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과거 사무실 공유는 변호사사무실+변호사사무실, 변호사사무실+부동산타이틀회사사무실, 회계사사무실+학자금상담사무실 등 주로 동종 혹은 유사 업종간 공유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커뮤니티 개념이 한층 더 강화된 업종 불문, ‘공유 사무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렌트 등 사무실 유지비용만 봤을 때 맨하탄과 퀸즈 등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공유 사무실’이 평균 3배 이상 저렴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공유 사무실’의 장점은 ▲자유로운 ‘인 앤 아웃’ ▲렌트 등 저렴한 사무실 유지비 ▲입주 기업간 상호 네트워킹 ▲회의실, 전시공간(쇼룸) 등 자유로운 공유 공간 이용 등이다.
지난해 퀸즈 플러싱 소재 해피바잉가구 1층에서 문을 연 한인운영 공유 사무실 ’아워 뉴욕 오피스‘(www.OurNYoffice.com)에는 1월 현재, 회계사 사무실과 파이낸싱 회사 사무실, 세무사 사무실, 인쇄사무실 등 한 지붕 5가족이 입주해 있다.
‘아워 뉴욕 오피스’의 이희상 대표는 “‘공유 사무실’에 대한 한인들의 수요가 높다”며 “저렴한 렌트는 물론, 초고속 무선 인터넷과 프린터, 팩스, 우편물 수령, 택배 수령, 회의실 사용 등 각종 사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미니 부엌(차, 커피, 컵라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인이 소유한 플러싱 소재 한 사무실 건물도 ‘사무실 공유’, ‘데스크 공유’ 등 이미 ‘공유경제’의 바람이 불어왔다. 부동산 회사가 입주해 있는 2층 사무실과 데스크를 봉사단체와 데이케어 모니터링 회사, 메일링 회사 등이 나눠 사용하고 있다. 또한 ‘시간 공유’(Time Share) 개념으로 주 1회 등 종교모임 장소 및 화장품 홍보 장소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 ‘공유 사무실’을 찾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 ‘공유 사무실’인 ‘위워크’ 맨하탄 브로드웨이 지점에 입주한 RDK 파트너즈의 라이언 김 대표는 “공유 사무실에 대한 수요는 렌트가 쎈 맨하탄에서 특히 높다”며 “1년 새 한인 입주자들이 눈에 띄게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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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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