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로 오피스 캠퍼스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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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나 웨스트, 빠르면 올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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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산타나로 건너편에 대규모 오피스 캠퍼스가 들어설 계획이다.
’산타나 웨스트‘로 불리울 이 오피스 캠퍼스는 두 개의 빌딩으로 나누어 건설되며 각 350,000제곱피트, 합계 700,000제곱피트의 면적이다. 이 오피스는 지금은 없어졌지만 센트리 21이란 유명했던 영화관 옆에 지어지는데 만일 오피스가 건설되면 영화관이 다시 생길 예정이다.
이 오피스 캠퍼스 개발을 주도할 ’페더럴 리얼티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Federal Realty Investment Trust)‘의 도날드 우드 사장은 조만간 건설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경기가 매우 좋기 때문에 상황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올 상반기에 회사 중역들로 이루어진 위원회가 모여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인데 오피스의 위치는 산호세 280번 프리웨이 북쪽의 사우스 윈체스터 블러버드와 올슨 드라이브가 만나는 곳이다.
우드 사장은 조건이 충족되면 올해 후반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벌써 한 회사로부터 오피스 캠퍼스의 한쪽인 350,000제곱피트를 임대하겠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 들어오는 회사는 전체 산타나로를 대표할 수 있는 유명 기업이어야 하기 때문에 그 제의를 거절했다고 했다. 산타나로가 위치한 곳이 오피스, 엔터테인먼트, 레스토랑, 거주지, 호텔 등 모든 시설이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 때문에 임대 회사를 찾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 8월 빅데이터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인 SF의 스플렁크가 이 부지에서 가까운 곳에 301,000제곱피트를 임대하기로 이미 계약을 해했다. 그곳은 현재 공사 중이고 2019년 말에 완공되면 스플렁크가 입주한다.
임대에 관한 모든 업무는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뉴마크 나이트 프랭크(Newmark Knight Frank)‘의 산호세 오피스가 담당하고 있다. 산호세는 다운타운은 물론 외곽으로도 계속 개발이 진행 중이다.
<김경섭 기자>

산타나로 앞에 건설될 산타나 웨스트 조감도. <사진 페더럴 리얼티/뉴마크 나이트 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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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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