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온난화 지속될 경우 7도 높아지고 40% 더 건조
▶ 산호세는 8도 높아져 남가주 글렌데일 기후와 유사
지금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60년 후 SF 기후는 LA와 유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네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2080년 베이지역은 850km 남쪽 지역의 현재 기후와 비슷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SF는 LA 서쪽 26마일에 위치한 팔로스 버디 에스테이트와 비슷한 기후를 보이며, 현재보다 40% 더 건조해지고 7도 정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산타로사는 샌디에고카운티 고지대의 알파인과 비슷해져 14% 더 비가 오고 7도 정도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산호세는 지금보다 8도 높고 25% 더 건조해져 LA 인근 글렌데일과 비슷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산타크루즈는 LA 노스 헐리우드와 비슷해져 6도 높고 40% 더 건조해질 것이다. 내륙 지역인 새크라멘토는 베이커스필드 인근의 오일데일과 비슷해져 6도 정도 높고 60% 더 건조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와 같은 지구온난화가 계속되고 2080년까지 살게 되면 점점 더워지고 건조해지는 기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현재 아이들이 나이가 들었을 때는 자신들의 부모나 조부모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후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2080년의 북미 지역의 기후를 예측했는데 일반적으로 지금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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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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