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 경찰국이 날로 증가하는 차량털이 범행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국은 지난 몇년간 순찰대원을 증원하고 쇼핑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차량털이 범죄율 감소에 주력해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집중단속기간에 200만달러 상당의 랩탑 등 전자기기를 훔친 절도범 9명을 체포하고, 2,000여개 물품을 주인에게 되찾아주었다.
그러나 당국의 노력에도 범행은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8시간동안 프리몬트에서 차량털이 22건이 신고되고 8일간 차량털이범 11명을 체포했다. 당국은 지난 5일 46650 랜딩파크웨이에 위치한 클럽스포츠에서 차량털이범 3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유사한 범행 9건과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8일 43440보셀로드에 위치한 퍼시픽 커먼스 몰에서도 같은 범행으로 용의자 3명이 체포됐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소지품이나 귀중품을 차량 내에 두지 말고 트렁크에 특수 보안케이스 설치하며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하면 즉시 경찰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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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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