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영 SSA 공보관 초청 세미나
▶ EB한인회·헤이워드침례교회 주최

EB한인회와 헤이워드침례교회가 주최한 은퇴연금 세미나에서 이미영 공보관이 설명하고 있다.
EB한인회와 헤이워드침례교회가 26일 주최한 은퇴연금 세미나로 한인들이 연금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정흠 EB한인회장은 “미국 법을 몰라 혜택을 못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헤이워드 침례교회 이진수 담임목사는 “이번 세미나로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회일 뿐 아니라 커뮤니티에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워드 침례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강사로 초청된 이미영 연방사회보장국 공보관은 사회보장 연금수령 조건, 은퇴시기에 따른 연금수령액 변화, 연금수령 전략 등을 주제로 설명했다.
이미연 공보관은 사회보장 연금자격조건에 대해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납세할 경우 소득의 1,360달러마다 1크레딧을 받게 되며 40크레딧을 받으면 연금수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년에 최대 4크레딧까지 받도록 그 수가 제한돼 있으며 1크레딧당 필요한 소득금액은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공보관은 은퇴시기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달라지므로 자신의 상황을 잘 고려해 은퇴시기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퇴연금은 이르면 62세부터 받을 수 있으나 이 경우(조기은퇴) 원래 받을 수 있는 정년은퇴 연금액보다 25%가량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은퇴를 만기연령 이후에 할 경우 70세까지는 매년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이 8% 인상된다”고 말했다. 만기은퇴연령은 자신의 출생연도에 따라 달라진다.
연금 수령전략에 대해서 이 공보관은 사회보장프로그램에는 은퇴연금뿐 아니라 장애인과 연금수급자의 배우자와 자녀,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등이 받을 수 있는 연금 혜택도 포함된다며 각각의 경우와 이에 따른 연금수령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사회보장 국제협약과 생활보조금(SSI), 메디케어, 메디칼 신청과 수혜시 주의사항들도 알려줬다.
이미영 공보관은 “한인들은 은퇴를 장래의 먼 일이라고 여기고 있다”며 “은퇴는 빨리 준비할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또 세미나 참석자에게 신분도용 연금사기 방지 등을 위해 사회보장국 웹사이트를 통해 마이소셜시큐리티(My Social Security) 어카운트를 만들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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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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