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아솔. /사진=로드FC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3·팀 코리아 MMA)은 파격적인 언행과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상대를 도발해 이른바 '도발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두 달여 앞두고 로드FC는 권아솔이 '도발 장인'으로 거듭나게 된 역사를 되짚었다. 그 시작은 지난 2015년 3월 열린 ROAD FC 022 계체량 행사에서였다.
당시 이광희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펼치게 된 권아솔은 계체량 행사에서부터 치열한 기 싸움을 펼쳤다.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던 가운데 이광희와 얼굴을 마주한 권아솔은 이광희의 목을 잡고 밀치며 기습 행동을 펼쳤다. 돌발 상황에 정문홍 전 대표를 비롯한 모든 심판진이 달려들어 이를 말렸고, 상황은 겨우 진정됐다.
'도발 장인' 권아솔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마이크를 잡은 권아솔은 "케이지에서 죽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권아솔이 계체량 행사에서 이광희와 몸싸움을 펼친 영상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오는 5월 18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을 개최한다.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권아솔-이광희의 몸싸움 장면. /사진=로드FC 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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