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재무관실 주관 ‘아시안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이진, 김영석, 손지선, 베벌리 김, 마이클 프레릭스, 오희영, 김지만/직책 생략)
마이클 프레릭스 일리노이주 재무관실 주관으로 열린 ‘아시안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에서 시카고 퓨전 한식당 ‘파라슈트’ 공동 대표 겸 쉐프 베벌리 김 클락과 한울종합복지관 손지선 사무총장 등 한인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정오 다운타운 소재 주청사인 톰슨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 ▲축사(마이클 프레릭스 재무관) ▲기조연설(아미 간디 보팅 롸잇&씨빅 엠파워먼트 디렉터)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베벌리 김 클락 대표는 ‘우수 비즈니스상’을, 손지선 사무총장은 ‘우수 리더십상’을 각각 받았으며 다른 4명의 아시안들도 수상했다.
프레릭스 재무관은 축사를 통해 “교육, 정치,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아시안 태평양 이민자들은 일리노이주와 미국 전체를 더 강하고 뛰어난 곳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일리노이주내 아시안 태평양계 리더들의 업적을 함께 감사하고 기념하면서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오늘 상을 받은 리더들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손지선 사무총장은 “지난 17년간 한울종합복지관에서 직원들과 함께 연장자들을 섬겨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시안 리더들의 멘토십 덕분이며 그들은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주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연장자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벌리 김 표는 “내 부모님은 늘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알려주셨고 무슨 일을 하던지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다. 한인커뮤니티에 감사드르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더욱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재무관실 산하 아시안자문위원회 오희영·이진 위원,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 김지만 동포영사 등 한인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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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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