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KA보이스가 오는 6월 시카고와 7월 워싱턴DC에서 열릴 한인 풀뿌리운동 컨퍼런스(KAGC)를 앞두고 22일 나일스 우리마을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KA보이스는 7월 16~18일 워싱턴DC에서 열릴 KAGC 참석을 위한 준비모임으로 오는 6월1~2일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시카고 KAGC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일 오후 3~6시까지 시민참여 운동과 한인사회의 핵심이슈에 대한 컨퍼런스가 열리며 이어 만찬이 진행된다. 만찬 후에는 리더십교육, 지역의원과의 만남 요령, 미국정책 입법과정 등을 배우는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2일 오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잰 샤우코우스키 연방하원의원, 브래드 슈나이더 연방하원의원, 로라 파인 주상원의원, 제니퍼 공 고쉬치 주하원의원, 스캇 브리튼 쿡카운티 커미셔너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KAGC 행사에는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손식 KA보이스 대표는 “한인들의 정치참여, 시민참여 증진을 목적으로 열리는 시카고 KAGC는 한인들이 어떻게 목소리를 내고 지역 정치인들과 문제를 해결해나갈지 논의하는 자리다. 또한 워싱턴DC에서의 시간은 지역에서 모아진 힘들이 모여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배 KA보이스 이사장은 “현재 이민정책을 비롯해 헬스케어, 세금 등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한인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의회에 직접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 더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847-208-5426, joanne@kavoi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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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