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열린 갓스 이미지 16주년 기념공연에서 팀1이 ‘Glorious’를 공연하고 있다.
북가주 크리스찬 청소년 문화선교단체 SF 갓스 이미지(God‘s Image: 단장 엄영미) 창단 16주년 공연이 25일 저녁 캠벨 헤리티지 극장에서 750여명의 관객이 극장을 꽉 메운 가운데 열렸다.
4~8학년으로 구성된 팀1의 ’Glorious‘로 시작된 공연은 팀2(고등학생), 주니어 팀(만5세~초등학교 3학년), 주니어 댄스 팀(JDT)의 춤과 노래로 이어졌다. 쥬니어 댄스 팀의 “Amazing Grace’, 팀2의 박력 있는 ‘September’ 등이 펼쳐질 때마다 관람객들은 환호를 연발했다. 공연 중간에 식수 부족으로 하루 6시간을 물을 구하는 일로 보내야 하는 아프리카 잠비아의 어린이들을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을 방영해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즉석 성금을 모으기도 했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의 넘쳐나는 끼와 에너지를 올바른 곳에 쏟아 붓게 만듦으로써 한인 커뮤니티에 기쁨과 희망을 주는 갓스 이미지의 역할을 그대로 보여주는 멋있는 공연이었다.
아프리카 잠비아의 어린이들에게 식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19 굿 워터 프로젝트(Good Water Project)’를 통해 즉석에서 모금한 3,860.54달러는 7월 22일 바이올라 대학에서 열리는 갓스 이미지 세계 모임인 뮤직 캠프에서 ‘굿 네이버스(Good Neighbors)’를 초청해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찬양과 댄스 및 뮤지컬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갓스 이미지는 1990년 LA에서 샌디 비욘에 의해 창단됐다. SF 갓스 이미지는 2003년 창단됐으며 현재 77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콘서트 후 엄영미 단장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6월 1일 오후 2시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새 멤버를 뽑는 오디션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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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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