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위해 목숨 바친 용사들 용기와 희생을 잊지 말아야

국기게양식에서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6.25 참전 유공자회 북가주지회(회장 유재정)가 27일 오전 밀피타스 시청에서 열리는 메모리얼데이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매해 메모리얼데이에 밀피타스 시청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14년째 참석해 온 6?25 참전 유공자회 북가주지회의 회원들과 가족들은 이날도 옛 동지들을 생각하며 행사장 맨 앞자리에 앉아 행사를 지켜 보았다. 릭 트란 밀피타스 시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트란 시장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6?25 전쟁 때 탱크병으로 참전했던 루 호라이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 호라이자는 전역 후 밀피타스에서 서던 퍼시픽 철도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은퇴했으며 지난 3월 8일 89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추모행사는 밀피타스 커뮤니티 콘서트 밴드의 육군, 해군, 공군, 해병, 해안경비대 노래 연주로 끝을 맺었다. 각 노래를 연주할 때마다 관련자들이 기립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밀피타스 시와 베테란스 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트란 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 칸센 츄 주하원의원, 시의회 의원, 경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멀리 이스트 베이에서 북가주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두 명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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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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