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에서는 평점(만점 5점)이 좋은 손님만 골라 태울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평균보다 낮은 평점을 가진 승객들의 우버 이용을 금지시키는 규정을 조만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의 케이티 파커 안전책임자는 “앞으로 승객들의 평점이 평균보다도 낮을 경우 우버 이용이 금지될 수 있다”며 “승객들이 도착지에 빨리 가기 위해 무리하게 속도를 높이도록 기사에게 요구하고 쓰레기를 차안에 버리는 등의 몰지각한 행동을 경우에는 평점이 낮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평점이 낮아진 승객이 다시 우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회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버 측은 기사를 폭행하거나 차량을 파손하는 등의 승객들이 늘어나자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우버의 평점은 5번 이상 우버를 이용한 승객에게 기사가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우버 애플리케이션의 메뉴버튼을 누르면 이름 하단에 평점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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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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