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열린 한국일보 그룹 사진 전시회 리셉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일보 사진교실 수강생들의 사진 전시회가 2일 개막돼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본보 글렌뷰 사옥내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일보 그룹 사진 전시회’는 2일 오후 개막 리셉션 행사를 갖고 전시회 오픈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2년간 고급반에서 사진작가 김중규 선생의 지도를 받은 5명의 작가(길미령, 김숙영, 오을기, 이재키, 조완)들이 촬영한 ‘창조적 사진기술’(Creative Photography)을 이용한 작품 25점이 전시되고 있다.
창조적 사진기술은 사진을 찍은 후 포토샵 등을 이용한 후보정 작업을 거쳐 작품에 작가의 상상력을 이미지화시켜 담는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동·식물, 건축, 풍경 등이 작가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탄생한 작품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사진작가 김중규 선생의 인사말, 작가들의 작품 소개 및 소감 발표 등이 있었다.
김중규 사진작가는 “지난 2년간 창조적 사진기술을 열심히 배워온 작가들이 전시회를 열게 돼 무척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 기술로 사진 지평이 더욱 넓어지고 있고 더욱 창의적인 작업이 가능하며 영감까지 이미지화시켜서 표현이 가능하다. 창작 활동은 인간의 고독, 공허함, 허무감 등을 없애는데 큰 도움을 준다. 누구나 도전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오을기 작가는 “아직 우리는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 김 선생님의 지도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큰 감사를 드린다. 사진은 나이들어서 할 수 있는 좋은 취미라고 생각하고, 이번 전시회는 사진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8~10일(오후 3~5시)에는 김중규 사진작가가 사진개요, 카메라 선택법, 사진촬영법, 사진비평 등을 설명하는 무료 공개강좌도 열린다.(문의: 847-89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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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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