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과 미국 회중 교회 동시 담임, 사역 확장

권혁인 목사
오클랜드 열린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권혁인 목사(사진)가 오린다에 위치한 성 마가 연합감리교회(St. Mark UMC)의 미국회중 담임목사로도 파송(Two point charge)을 받았다.
성마가 교회는 교인 15명가량의 작은 미국 회중 교회이며,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의 감리사회(Cabinet)는 장기적으로 한인 회중이 오린다에 위치한 이 교회의 부지와 건물을 인수하여 새롭게 사역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권혁인 목사를 파송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권혁인 목사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해오던 청년사역을 위해서도 버클리 대학앞에 위치한 트리니티 연합감리교회의 건물을 활용하여 목회를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버클리 지역의 미국 연합감리교회와의 파트너십도 인정 받았다. 이번 권 목사의 미국 교회 파송은 한인 목사를 통해 한인 회중과 미국 회중을 동시에 섬기며 사역을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형태의 파송은 연합감리교회 안에서도 이례적인 일로서 이민교회가 주도적으로 사역을 진행하면서 약화되어가는 미국 회중 교회를 섬기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분간 권혁인 목사는 두 교회의 캠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역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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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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