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은 금리인하를 사실상 확정하고 인하 폭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경제지표 흐름이 좋아 연준이 금리인하의 필요성에 공감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CNBC에 따르면 연준은 미중 무역전쟁과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선제 조치로 10여년 만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내린 건 2008년 12월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대개 올해 1~3차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1차 인하폭이 0.25%포인트가 되리라는 데 거의 이견이 없다고 CNBC는 전했다.
연준은 금리를 변경할 때 통상 0.25%포인트씩 움직여왔지만 최근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0.5%포인트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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