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내 34만·해외66만
▶ 쏘나타등 라인업 확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탈디젤’ 현상이 이어지면서 하이브리드차(HEV) 판매가 크게 늘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글로벌 누적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완성차 업체들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모두 3만4,342대로 작년 상반기(2만9,260대)보다 17.4% 늘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는 상반기에 100만대를 넘겼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에 국내외 시장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11만7,109대를 팔아 누적 판매는 100만7,838대로 늘었다.
이는 현대차가 2009년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서 출시한 지 10년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 기간 한국에서는 모두 34만1,702대가 팔렸고, 해외 시장에서는 66만6,136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가장 늦게 출시된 기아차 니로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힘입어 31만8,91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23만8,404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16만9,617대), K5 하이브리드(14만4,871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와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출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형 변속제어(ASC)’ 기술을 적용해 복합연비가 ℓ당 20㎞를 넘겼다. 소형 SUV 코나도 조만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다. 최근 인증을 받은 코나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9.3㎞/ℓ에 이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