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영강(사진)씨가 소설집 ‘무지개 사라진 자리’(해드림 출판사·표지 사진)를 펴냈다.
총 8편이 실린 이 책은 가족 또는 부부를 소재로 한 휴머니즘이 배경이다. 미국으로 오래 전 이민 온 작가가 소설집을 구성하는 모든 작품에서 ‘한국’을 등장시켜 잠재된 향수를 드러내고 작품마다 완전히 허구가 배제된 듯한 현실감이 충만해 강한 데자뷔를 발산시킨다.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화를 졸업하고 1972년 도미했다. 1999년 미주크리스천문학 단편소설로 등단, 2001년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 단편소설 신인상, 2008년 에피포도문학상 소설부문 금상, 2013년 해외문학상 소설부문 대상, 2014년 고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재미작가 5인 동인지 ‘참 좋다’, 소설집 ‘가시꽃 향기’, 장편소설 ‘침묵의 메아리’, 그 외 한국학교 교재 ‘교사들을 위한 고급반 학습교재’, ‘SAT II 한국어 교사지침서’, 4인 공저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재미있는 한국어 연습문제집’을 출간했다. 현재 미주한국문인협회,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원이며, 미주가톨릭문학 편집장을 맡고 있고, 계간 미주문학 편집장, 이화여대 남가주동창회보 편집장을 역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