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과 감격의 눈물 흘렸던 광복의 기쁨 나눠

이하전 전 광복회장의 선창에 맞춰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 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SAC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윤구)가 주최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후 12시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약 100여명이 모여 열렸다.
안국준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거행된 기념식에서 오상훈 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으며, 이윤구 회장은 “역사는 이긴 사람의 기록, 선조들이 지켜낸 우리나라의 번영을 위하고 실질적 힘을 키워 진정한 역사의 승자가 되자”고 말했다. 샬롬회 성옥희 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박상근 한인장로교회 목사가 ‘해방과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합창하고 이하전 전 북가주 광복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쳤다. 이하전(98세) 전 회장은 “독립을 이루었을 때 기쁨과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던 지난날의 감정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 늘 기쁨과 감격의 역사를 잊지 말자”고 말했다.
광복절 기념식을 마치고 소망 소사이어티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강봉옥 노인회장의 선창에 맞추어 만세삼창으로 광복의 기쁨을 재현했다.
몬트레이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문)가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낮 12시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몬트레인 노인회와 한인회 임원, 동포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문 회장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희생한 수많은 애국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대한민국은 아베 정치에 분노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들은 더욱 지혜를 모으고 뭉쳐 잘못된 역사를 끝까지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미국에 살고 있지만 조국의 발전을 위해 늘 힘쓰자”고 덧붙였다.
SF 총영사관 이병익 영사는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합창하고 이후 강봉옥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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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이수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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