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UCLA 17층 기숙사의 조감도.[UCLA 제공]
UCLA 최대 규모의 기숙사가 될 17층 건물이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기숙사 건물이 완공되면 만성적인 기숙사 부족 현상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학생들이 인근 아파트에서 비싼 렌트를 내지 않아도 된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기존 오피스 건물을 헌 부지에 베드 1,167개가 들어서는 17층 ‘10995 르콘트 아파트’ 건물이 최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새 기숙사 건물은 오는 2021년 가을학기부터 학부 학생들을 수용하게 된다. 건물 층수와 베드 수에서 단일 기숙사 건물로는 UCLA 최대 규모다.
UCLA는 현재 최소 4개의 기숙사 프로젝트를 확정, 총 5,435개의 베드를 새로 확보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또 다른 10층 기숙사 건물(885 Levering Ave.)은 2020년 가을학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42개 아파트 유닛에 총 216개 베드가 들어선다. UCLA 캠퍼스 북서쪽 지역에는 2개의 8층 건물이 2021년 가을학기 완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데 학부 1, 2학년 학생을 위한 1,781개 베드를 수용하게 된다.
4개 프로젝트 중 규모가 가장 큰 프로젝트는 8~10층 건물 3개를 신축, 총 2,279개 베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1,958개 베드는 학부 3, 4학년생, 321개 베드는 대학생에게 배정된다. 3개 동 건물은 2022년 가을학기부터 학생이 입주하게 된다.
이밖에 UCLA는 1,465개의 베드를 추가로 건축해 2028년 LA 올림픽 이전까지 6,500개의 베드를 확보할 계획이다. UCLA는 이들 기숙사를 2028년 올림픽에서 선수촌 시설의 일부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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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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