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오픈 테니스
▶ 톱시드 사카리 손목부상 기권

옐레나 오스타펜코는 티메아 바보스와의 1회전에서 완패해 2년 만에 정상 탈환이 불발됐다. [AP]
옐레나 오스타펜코(74위·라트비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오스타펜코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티메아 바보스(92위·헝가리)에게 0-2(3-6, 3-6)로 무릎을 꿇었다. 2017년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뒤 그해 코리아오픈에 출전, 정상에 오른 오스타펜코는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에 나섰으나 첫판에서 짐을 싸게 됐다.
2년 전 코리아오픈 결승전 당시 9,000명에 이르는 만원 관중을 대회장에 불러모으는 ‘티켓 파워’를 자랑한 오스타펜코는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 탈락했고 올해는 2회전 진출에도 실패했다.
또 이 대회 톱시드를 받고 출전한 마리아 사카리(27위·그리스)는 1회전 출전을 앞두고 손목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사카리가 빠진 자리에는 예선 결승에서 패한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단카 코비니치(117위·몬테네그로)가 대신 들어갔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단식 본선에 잔류한 한나래(159위)도 1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75위·러시아)에게 0-2(6-7, 1-6)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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