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2020 센서스 시카고 한인사회 대표단’(Korean American Complete Count Committee/KACCC) 발족식에 참석한 연방센서스국 시카고지부의 메릴린 A. 샌더스<사진> 디렉터는 시카고 일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샌더스 다렉터는 “센서스국 시카고지부는 일리노이, 알칸소, 인디애나, 아이오와,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위스칸신 등 8개주를 관할하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CCC를 결성한 각 지역 커뮤니티를 직접 찾아다니며 센서스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교육하고 있다. 내년 센서스는 사상 처음으로 우편, 전화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센서스는 하원의원 의석수 뿐 아니라 교육, 보조금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10년에 1번씩만 오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고 꼭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카고지부 목표 중 하나는 2020 센서스 기간 동안 8개주에 총 6천개의 CCC를 출범시키는 것이다. 최대한 많은 CCC가 조직된다면 참여율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다양한 외국어 구사 가능 직원을 고용해서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자료들을 각 언어로 번역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더스 디렉터는 “올 가을부터는 한국어를 포함해 총 59개 언어로 된 자료집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단순히 자료집만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대화를 통해 2020 센서스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 한인커뮤니티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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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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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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