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한인회장배 축구대회···12개 팀, 200여명 참가

지난 22일 열린 시카고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한인회>
‘시카고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열전 끝에 비호(OB)·윈디(장년)·일심(청년)팀이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샴버그 소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카고 한인회(회장 이성배) 주최, 시카고한인축구협회(회장 신용승)가 주관했으며 OB 5개팀, 장년 4개팀, 청년 3개팀 총 12개 팀 선수들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비가 오다 멈추다를 반복하는 궂은 날씨 속에 열렸음에도 출전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축구에 대한 열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OB: 우승 비호, 준우승 윈디, 감독상 차예철, MVP 남보현 ▲장년부: 우승 윈디, 준우승 비호, 감독상 박정요, MVP 이대훈 ▲청년부: 우승 일심, 준우승 비호, 감독상 김경훈, MVP 주영훈씨 등이 입상해 트로피를 받았다.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일심 팀의 김경훈 감독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카고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즐겁고 재미있게 경기를 해서 좋았다. 우승까지 차지해 더더욱 기쁘다.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배 한인회장은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 예전에 한인회장배 축구대회가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단절됐던 것으로 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협회와 좋은 관계를 맺고 또 내년에 열리는 전미주 축구선수권대회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용승 축구협회장은 “대회를 무사히 마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인 축구동호 팀들의 결속을 다지도록 돕고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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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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