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카운티, 세일즈 텍스 0.5% 인상안도 통과
콘트라코스트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020년 5월부터 카운티 내 모든 음식점에서 음식과 음료수를 담는 폴리스티렌 용기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카운티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폴리스티렌 용기가 인근 바닷가에 모여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품점에서 생고기를 담는 용기와 재사용이 가능한 포암 쿨러는 이번 사용 금지 품목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번 조례로 심각한 재정 위기를 맞게 되는 음식점은 한시적으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위원회는 폴리스티렌 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 안전 용기가 나오면 추후 조례를 수정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썩어 없어지는 일부 용기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문제점도 있다. 주민들 역시 이번 조례가 캘리포니아가 추구하는 환경 보호 정책에 미흡하다는 의견이다.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020년 말까지 이 조례를 대체하는 보다 구체적이고 영구적인 조례를 제정할 것을 의결했다.
또한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카운티 세일즈 텍스를 0.5센트 인상해 콘트라코스타 교통국의 35억 달러 교통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세일즈 텍스 인상안은 내년 3월 유권자들의 투표를 거쳐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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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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