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코스대학교 김종인 총장(왼쪽)이 1일 민기욱 학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클랜드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오이코스대학교(총장 김종인)가 1일 민기욱 교수의 아카데믹 학장(Academic Dean) 임명 예배를 드렸다.
이날 교직원과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배는 고용국 교수 사회와 데이빗 실버스터 교수의 기도, 강한솔 교수의 피아노 연주로 진행됐다. 김종인 총장은 “오늘날 세상이 혼란스러운 것은 세계관이나 철학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기독교 공동체에 속해 있는 교육가관으로서 다양한 언어와 종교, 문화적 환경이 다른 학생들에게 이 땅의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복된 삶을 누리게 하는데 교육 이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인 총장은 ‘장엄한 세상을 바라봄”이라는 제목의 설교(골로새서3:11)에서 세상을 뜨겁게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심장을 전제로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엘리자벳 김 이사장의 학장 임명 승인 보고에 이어 김종인 총장이 민기욱 학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민기욱 교수는 취임 인사에서 “여러 다양한 나라와 민족의 학생들을 예수님의 눈높이로 동등하게 교육하는데 열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장으로 취임한 민기욱 교수는 학교의 학문적 프로그램개발과 이에 관련된 학사 행정 전반을 맡아 하게 된다. 민 교수는 지난 3년동안 기독교 윤리와 현대신학을 강의 해왔으며 알바니에 트리니티 한인장로교회 담임 목회도 하고 있다.
민기욱 학장은 전북대학교 (물리학 전공)를 졸업후 한신대학교 목회학 석사과정(조직 신학 전공)을 마쳤다. 미국에 와서는 GTU에서 조직신학전공으로 MA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철학박사 논문과정(ABD)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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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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