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 공습에 오프라인 매장 직격탄
아마존을 필두로 한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공습에 미국 최대 주방·욕실용품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ed Bath & Beyond·이하 베드배스)도 수십 개 매장을 폐점하기로 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토이저러스 등 완구류 업체, 짐보리 등 의류업체에 이어 가정용품 업계의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에도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는 것이다.
3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베드배스는 북미 1천534개 매장 중 약 4%에 해당하는 60개 매장을 연말 할리데이 쇼핑시즌 이후 폐점하기로 하고, 3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해당 매장 재고류에 대한 처분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폐쇄되는 매장은 베드배스 본 매장이 40개, 자회사 매장이 20개다.
베드배스는 바이바이베이비, 하먼 페이스 밸류스, 월드마켓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마케팅리서치회사 코어사이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미국 내 소매유통 분야에서 문을 닫은 매장은 모두 8,60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어사이트리서치는 “연말까지 가면 2년간 누적된 폐점 매장 수가 1만2000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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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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