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커미셔너 로브 맨프레드가 오클랜드 A’s와 탐파베이 레이스의 플레이 오프 와일드 카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베이지역을 찾았다. 그의 베이지역 방문은 경기를 보기 위한 것은 물론 다른 중요한 목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시의원인 래리 레이드는 커미셔너가 오클랜드 시관계자들에게 오클랜드시가 A’s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기를 부탁했으며 만일 그렇지 않으면 A’s가 본거지를 라스베가스로 옮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가스로 본거지를 이전한 A’s의 트리플 A 팀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Las Vegas Aviators)는 관중 동원이 마이너 리그 최고인 650,934명(평균 관중 9,299명)이다. 1억 5천만 달러의 라스베가스 야구장은 정원이 10,000명에 불과하지만 올해 49번이나 매진됐으며 5월 14일에는 12,111명이 입장하기도 해 라스베가스 시민들의 야구 열기를 대변해 주고 있다.
오클랜드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SF에 내주고 레이더스 역시 라스베가스에 내준 상태이라 만일 A’s마저 내준다면 프로 스포츠 구단이 전무하게 된다.
A’s는 현재의 콜리세움 구장 대신 하워드 터미널에 155에이커를 개발해 자체 재원으로 새 구장을 건설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부지 소유권의 반을 가지고 있는 오클랜드시가 A’s의 부지 구입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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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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