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사고 3명 사망 1명 부상
▶ 산호세·리치몬드 산불…100% 진화
차량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벨몬트 청소년 일당 3명이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KTVU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0분경 벨몬트 경찰당국은 용의자 무리가 엘카미노 리얼 800블락에 주차된 차량들을 뒤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절도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이들에 멈추도록 지시했다. 순응을 거부한 용의자 무리는 101번 하웨이를 타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오클랜드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현재 산마테오 카운티 소년원에서 범죄 음모, 차량절도, 탈주, 도난차량 소지 등 혐의로 수감중이다.
산호세에서는 같은날 밤 차량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는 19일 오후 11시 10분경 101번 하이웨이 북행선에서 2001년형 셰보레 유콘 SUV차량이 중앙선을 들이받고 전복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탑승객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목숨을 건졌다. 현재 약물이나 음주운전이 사고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릭 갬플 CHP 서전트는 탑승객들이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메고 있었는지, 다른 차량이 연루된 것은 아닌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오후 산호세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4에이커를 태웠다.
산호세 남쪽 산타테레사 카운티 파크에서 19일 오후 4시경 발생한 초목산불은 1시간동안 4에이커를 태웠다. 산불 현장은 101번 하이웨이와 85번 하이웨이 분기점에서 1마일께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가주소방당국이 신속히 산불 진화작업에 나서 100% 진화된 상태다. 건물 및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치몬드 바트 정비소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직원 1명이 병원에 후송되고, 컨트롤 타워가 훼손됐다.
KTVU의 보도에 따르면 리치몬드 바트정비소에서 20일 새벽 3시 30분경 발생한 초목산불로 직원 1명이 호흡곤란을 앓아 병원에 후송됐다. 정비소 컨트롤타워 뒷면 금속면이 ‘중간-심한’정도로 훼손됐으며, 내부에서도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4층 컨트롤 룸에 있는 장비들은 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긴은 45분만에 진압됐다. 맨리 몰튼 리치몬드 소방국장은 인근에 홈리스 텐트촌이 있다고 알리며, 발화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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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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