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정현이 1일(한국시간)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리턴샷을 하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139위)이 2016년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한 밀로시 라오니치(29·캐나다·32위)를 꺾었다.
정현은 2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스트방크 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라오니치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
이날 정현이 꺾은 라오니치는 2016년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2014년 윔블던과 2016년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올랐고, 2016년 윔블던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정현은 서브에이스에서 1-10으로 크게 밀렸으나 6차례 브레이크 위기에서 5차례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승리를 일궜다.
1세트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한 정현은 이후 착실하게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면서 1세트를 따냈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라오니치의 서브게임을 가져오면서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줘 4-4로 따라잡혔다.
게임 스코어 5-5로 맞선 상황에서 라오니치의 서브게임을 잡으며 다시 기세를 살린 정현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면서 2세트까지 가져왔다.
정현은 2회전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19·캐나다·18위)-안드레이 루블레프(22·러시아·22위)의 1회전 승자와 맞붙는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