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지역 유일한 한인 남성 합창단인 “만남코랄”이 오는 11월 2일(토) 저녁 7시 베델연합감리교회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 만남(灣男)은 Bay를 뜻하는 “만”과 남성을 뜻하는 “남”을 모아 “만남”이 되었으며 만나서 즐겁게 노래하는 남자들의 모임이라는 뜻이다. 만남코랄은 지난 2015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매년 가을 세 번에 걸쳐 정기 연주회를 갖고 있다. 만남은 연주회를 모은 수익금은 전액 선교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2019년도 헌금은 멕시코의 까말루 원주민 선교 사역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만남 코랄은 현재 16명의 남성 싱어와 계윤실 지휘자, 박지현 반주자등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남은 연주회에서 한국 가곡을 비롯 가요, 외국곡, 성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사한다.

또 만남은 건전한 취미 생활을 통해 단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아울러 언어가 아닌 소리의 전달을 통해 듣는이들에게 감동이 있기를 소원하며 연습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김재원 총무는 ‘만남 코랄은 하나의 소리가 아닌 여러 소리를 합하여 아름다운 하나의 음악을 만들기를 진심으로 원하는 노랫꾼들의 모임”이라면서 무엇보다 노래에 대한 열정이 높다고 밝혔다.

‘만남 코랄’에서는 깊어 가는 가을 저녁, 사랑하는 분과 친구와 가족들이 비록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남 남성합창단과 함께하는 밤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일시:2019년 11월 2일(토) 저녁 7시

▲장소: 베델 연합감리 교회 1700 Lincoln St.Santa Clara.CA 95050.

▲연락처: 김재원 (408) 712-7841. 김현수 (510)351-1212

<손수락 기자 >